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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

키아프 2015

키아프, KIAF, 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아트 페어, 즉 미술 장터입니다.

국내외 유명 갤러리들이 참여하여 미술 작품을 전시, 사고 파는 것이 주된 목적인 행사입니다.

최근 수년간 가을에 코엑스에서 행사가 개최되었는데요.

행사장이 넓기 때문에 그림 구경하러 돌아다니다보면 다리가 엄청 아프죠.

그래서 가급적 편한 단화를 신고 가는 것이 건강한 관람에 좋습니다.

하루에 다 보기에는 좀 버거울 정도로 그림이 많은지라, 키아프 2015는 삼일에 걸쳐 행사장을 방문하여 관람하였습니다.

 

 

 

 

 

 

채성필 작가님의 작품들.

흙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면서 작업을 하시구요.

프랑스와 유럽에서에서 인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작품 실견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허경애 작가님.

역시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하고 계시는 작가입니다.

물감을 여러 겹 바른 다음, 물감을 긁어내어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을 만드십니다.  

 

 

 

 

 

 

 

박승모 작가님.

철사를 이용한 작업들입니다

조각 작품을 알루미늄 철사로 둘둘 말아 둘르는 작품들,

그리고 철망의 정교한 중첩, 겹침을 이용한 인물화와 풍경화들.

이건 정말 실견하셔야 감동이 느껴지는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신광호 작가.

두꺼운 마띠에르가 특징적인 독특한 스타일의 인물화를 주로 그립니다.

미국 UNIX 갤러리 전속, 한국 NUOVO 갤러리 전속 작가입니다.

 

 

 

 

 

 

페친이신 하태임 교수님의 칼라 밴드 작품들.

 

 

 

 

 

 

김상열 작가님의 작품

 

 

 

 

 

 

 

이태량 작가님의 'existence and thought'

 

 

 

 

갤러리 A 부스

 

 

 

 

 

강주리 작가님의 작업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활동 중입니다.

볼펜을 이용하여 그린 작품들로 미국에서 상당히 인기가 높다고 하네요.

맨 아래 작품이 'Bouquet of nature #6'인데 미국 미술잡지에 표지 그림으로 실렸다고 합니다.

 

 

 

 

 

김일화 작가님의 씨앗 시리즈, Seed_universe 22.

김일화 작가님의 씨앗 시리즈는 유럽에서 완전 인기 짱이라고 합니다.

유럽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작가님으로 현재 압구정 브라운 갤러리와 청담 오페라 갤러리에서 작품 전시 중입니다.

 

 

 

 

KIAF에 출품하신 작가님들 중에 미국이나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이나 유럽 미술 시장의 규모가 한국의 그것에 비해 훨씬 크기 때문이겠죠.

축구선수들이 좀 잘하면 EPL로 진출하잖아요, 손흥민 선수나 기성용 선수처럼요.

그런데, 우리가 K 리그에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줘야 K 리그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계속 배출되고 또 EPL로도 진출하겠죠. 

마찬가지로 컬렉터들이 한국 미술 작가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작품도 구입하고 해야 세계적으로 훌륭한 작가 분들이 계속 나올 수 있을 겁니다. 

키아프 외에도 많은 국내외 아트페어 행사들이 한 해 동안 개최됩니다.

미술을 사랑하는 마음, 꾸준한 관심, 그리고 마음에 드는 작품의 적극적인 구매가 지속되어야 한국 미술 시장과 작가님들이 계속 성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