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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페어

반얀트리 아트페어, 반야프 2015: 샤갈, 권오상, 이경미 작가

 

호텔 아트페어를 구경하러 가면 좁은 호텔 복도에서 관람객들과 어깨를 부딪히면서 다니느라 그리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호텔방 안에 여기저기 그림을 꽉꽉 채운 상태로 전시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그림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열리는 호텔 아트페어는 관람하러 갈지말지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반야프 2015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아트페어입니다.

럭셔리한 호텔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인데 열여섯개 정도의 갤러리만 참가하였다고 하더군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는 아직 방문해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하구요.

게다가 관람객들로 바글바글 붐비지도 않을 것 같고 해서 아트페어 마지막 날 관람하러 다녀왔습니다.   

 

 

역시 기대처럼 사람도 별로 없고 호텔방도 무지 넓고 해서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아트페어 초청권을 선물해 주신 브루노 아트 그룹 조인순 디렉터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아트페어 장 입구에서 권오상 작가의 사진 조각을 만났습니다.

피스마이너스원 전시에서 untitled G dragon 사진 조각 작품을 전시했던 작가입니다.

 

 

 

 

 

 

 

샤갈의 판화입니다. 

샤갈이 아주 오래 전 사람인 줄 알았더니 1980년대에 사망했다던가? 그렇더군요.

 

 

 

 

 

 

 

 

이경미 작가의 작품.

그림에 고양이가 항상 등장합니다.

실제로 고양이를 키우시더라구요.

작품 실견은 처음인데 입체 그림이더군요.

저하고 페친이긴 한데 아마 작가님은 저를 잘 모르실겁니다, 껄껄. 

 

 

 

 

 

 

 

이경미 작가님의 작품.

특이하죠.

역시 입체 그림.

 

 

 

 

 

 

고양이가 그려진 병풍같은 작품도 전시되었습니다.

 

 

 

 

 

 

 

권오상 작가님의 사진 조각 작품.

부처 머리위에 올라탄 개 한마리라...

 

 

 

 

 

 

 

유명한 로버트 인디애나의 호프 (HOPE).

로버트 인디애나 작품 중에 호프 말고 다른 것도 있나요?

저는 아직 호프 밖에 못 본 것 같네요.